도메인을 새 서버로 옮겼는데 여전히 옛날 사이트가 뜨거나, 메일이 반송될 때 원인은 대개 DNS 레코드입니다. 레코드는 "이 이름을 무엇으로 답할지"를 정의하는 규칙이고, 종류마다 답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가장 자주 쓰는 네 가지를 dig로 직접 확인하며 정리합니다.
A / AAAA — 이름을 IP로
가장 기본. 도메인을 IPv4(A) 또는 IPv6(AAAA) 주소로 매핑합니다.
dig example.com A +short # IPv4 주소
dig example.com AAAA +short # IPv6 주소
브라우저가 example.com을 열 때 가장 먼저 묻는 레코드입니다. 서버를 옮겼는데 옛날 사이트가 뜬다면 보통 A 레코드가 아직 옛 IP를 가리키거나 캐시(TTL)가 안 풀린 것입니다.
CNAME —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CNAME은 IP가 아니라 다른 도메인 이름을 가리키는 별칭입니다. www.example.com을 example.com이나 CDN 호스트로 연결할 때 씁니다.
dig www.example.com CNAME +short
주의: 도메인 최상위(루트, example.com 자체)에는 CNAME을 쓸 수 없습니다. 다른 레코드(MX·NS 등)와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루트는 A 레코드를 씁니다.
MX — 메일을 어디로
MX(Mail eXchanger)는 이 도메인의 메일을 어느 서버가 받을지 지정합니다. 우선순위 숫자가 낮을수록 먼저 시도합니다.
dig example.com MX +short
# 10 mail1.example.com.
# 20 mail2.example.com.
메일이 반송된다면 MX가 비었거나 잘못된 호스트를 가리키는지부터 봅니다.
TXT — 임의의 텍스트(주로 인증)
TXT는 자유 텍스트지만 실무에선 메일 인증(SPF·DKIM·DMARC)과 도메인 소유 증명에 쓰입니다.
dig example.com TXT +short
# "v=spf1 include:_spf.google.com ~all"
메일이 스팸으로 분류된다면 SPF/DKIM TXT 레코드 누락이 흔한 원인입니다.
레코드 한눈에 비교
| 레코드 | 답하는 대상 | 대표 용도 |
|---|---|---|
| A / AAAA | IPv4 / IPv6 주소 | 도메인 → 서버 |
| CNAME | 다른 도메인 이름 | www·CDN 별칭 |
| MX | 메일 서버 + 우선순위 | 메일 수신 |
| TXT | 임의 텍스트 | SPF·DKIM·소유 증명 |
점검 순서
dig <도메인> A +short # 어느 IP를 가리키나
dig <도메인> CNAME +short # 별칭인가
dig <도메인> MX +short # 메일 서버
dig <도메인> TXT +short # SPF·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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