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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공동 책임 모델 쉽게 이해하기

2029-01-08#cloud#보안#책임모델

"클라우드는 보안이 알아서 되는 것 아닌가요?" 이 오해 때문에 실제 사고가 자주 납니다. AWS S3 버킷을 공개로 열어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건의 책임은 클라우드가 아니라 설정한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은 제공업체와 사용자가 나눠 맡는 구조이고, 이 경계를 정의한 것이 공동 책임 모델(Shared Responsibility Model) 입니다. 누가 무엇을 책임지는지 모르면 빈틈이 생깁니다.

책임의 경계: 클라우드의 보안 vs 클라우드 안의 보안

구분책임 주체예시
클라우드 "의" 보안제공업체데이터센터 물리 보안,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안의" 보안사용자접근 권한(IAM), 데이터 암호화, 방화벽 규칙, OS 패치

핵심 문장은 이것입니다. 제공업체는 인프라 자체(of the cloud) 를 지키고, 사용자는 그 위에 올린 것(in the cloud) 을 지킵니다. AWS는 서버가 놓인 건물과 물리 네트워크를 책임지지만, 그 서버에 누가 접근하게 할지, 데이터를 암호화할지는 사용자 몫입니다.

서비스 모델마다 경계가 움직인다

공동 책임의 경계선은 IaaS·PaaS·SaaS에 따라 위아래로 이동합니다.

계층IaaSPaaSSaaS
데이터·접근 권한사용자사용자사용자
애플리케이션사용자사용자제공업체
OS·런타임사용자제공업체제공업체
물리 인프라제공업체제공업체제공업체

위 표에서 한 가지는 어떤 모델이든 변하지 않습니다. 데이터와 접근 권한은 항상 사용자 책임입니다. SaaS인 협업 도구를 쓰더라도, 약한 비밀번호를 쓰거나 권한을 잘못 부여해 생긴 유출은 사용자 책임입니다. IaaS로 갈수록 OS 패치처럼 사용자가 챙길 항목이 늘어날 뿐, 데이터 책임이 제공업체로 넘어가는 일은 없습니다.

실수가 자주 나는 지점

  • S3 버킷 공개 설정 — 기본은 비공개지만 사용자가 공개로 바꿔 유출. 접근 정책은 사용자 책임.
  • IAM 권한 과다 부여 — 모든 권한(*)을 준 키가 유출되면 계정 전체가 위험. 최소 권한 원칙은 사용자 몫.
  • OS 패치 누락(IaaS) — EC2의 OS 보안 패치는 클라우드가 아니라 사용자가 적용해야 함.

이 사고들의 공통점은 모두 "클라우드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가정에서 출발했다는 점입니다. 공동 책임 모델을 먼저 그려보면, 내가 챙겨야 할 보안 항목이 무엇인지 명확해집니다.

요점 정리

  • 클라우드 보안은 제공업체(인프라)와 사용자(그 위의 것)가 나눠 맡는다.
  • 경계는 IaaS·PaaS·SaaS에 따라 이동하지만, 데이터와 접근 권한은 언제나 사용자 책임.
  • 대형 유출 사고 다수는 사용자 측 설정 실수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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